김병환 "버팀목 등 정책대출 둔화되면 서민 주택 마련 영향" [2024 국감]

입력 2024-10-10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버팀목·디딤돌 대출 등 정책대출로 인해 가계부채가 급증했다는 지적에 대해 "정책대출이 둔화되면 저소득층의 주택 마련이나 전세 입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균형을 잡아 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버팀목대출과 디딤돌대출이 7~8월 두 달 간 8조 원 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가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 부추긴 격"이라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도입된 9월은 8월보다는 (가계부채) 증가폭이 상당히 줄었다"면서 "총량적으로 (가계부채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소득층의 전세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한다는 정책 목적이 있는 부분이 있다"며 "속도는 조절해야겠지만, 이 부분이 크게 둔화된다면 저소득층의 주택 마련이나 전세 입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균형을 잡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의 대책과 별개로 (서민들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한 의원의 발언에 "고금리가 오래 지속되면서 금리 부담이 큰 부분이 있다. 채무조정이나 은행의 소상공인 이자 환급 등의 조치를 통해 최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4,000
    • +2.75%
    • 이더리움
    • 2,82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1.22%
    • 리플
    • 3,597
    • +6.2%
    • 솔라나
    • 198,700
    • +7.75%
    • 에이다
    • 1,102
    • +5.35%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11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90
    • +0.42%
    • 체인링크
    • 20,690
    • +4.92%
    • 샌드박스
    • 41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