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4%, 취임 후 최저...부정평가 66%[NBS]

입력 2024-10-10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등에 거부권, 60% ‘잘못된 결정’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27%, 민주당 28%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한 24%로, 취임 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1%포인트(p) 하락, NBS 조사 기준으로는 취임 후 최저치다.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66%로,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평가 46%, 부정 평가 43%)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더 높게 조사됐다.

국정 운영을 신뢰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26%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67%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2주 사이에 ‘신뢰한다’는 응답은 5%p 하락,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p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28%,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2%,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30%였다.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p 떨어졌고, 민주당은 2%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잘한 결정’이라고 한 응답자는 22%, ‘잘못한 결정’이라고 한 응답자는 60%였다.

검찰이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데 대해서는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적 구형’이란 응답이 43%, ‘양형 기준에 따른 적합한 구형’이란 응답이 4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5.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62,000
    • +3.25%
    • 이더리움
    • 4,681,000
    • +7.96%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9.44%
    • 리플
    • 1,575
    • +2.34%
    • 솔라나
    • 361,400
    • +9.68%
    • 에이다
    • 1,117
    • -3.46%
    • 이오스
    • 912
    • +3.64%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1.88%
    • 체인링크
    • 20,970
    • +2.89%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