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NLDS 4차전서 샌디에이고 완파…탈락 위기서 구사일생

입력 2024-10-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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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NLDS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8-0 완승을 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 동률로 돌려놨다.

다저스는 3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앞서갔다.

1회 초 무키 베츠가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2회에는 하위 타선이 판을 깔았다. 개빈 럭스의 볼넷 출루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오타니가 이번 시리즈 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차전 동점 3점 홈런 이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1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 하며 조기에 무너졌다.

3회 초에도 다저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우측 2루타에 이어 윌 스미스의 중월 2점 홈런이 터지며 5-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 초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먼시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토미 에드먼의 번트로 3루 주자 먼시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럭스가 샌디에이고 좌완 불펜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른 다저스 선발 라이언 브레이저, 앤서니 반다, 마이클 코펙, 알렉스 베시아, 에반 필립스, 다니엘 허드슨, 블레이크 트라이넨, 랜던 낵으로 이어지는 8명의 투수가 샌디에이고 타선을 6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한편 다저스는 이틀 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시리즈 최종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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