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군 장병 등에 맞춤형 투자 교육 강화…“건전한 시장되도록 노력”

입력 2024-10-10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닥사, 군장병ㆍ고령자 등 취약계층 맞춤 교육 지속 진행
가상자산, 군장병 주요 투자수단…“올바른 교육 필수적”
“맞춤형 교육 활동 강화해 건강한 투자되도록 할 것”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ㆍ닥사) CI. (사진=닥사)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ㆍ닥사) CI. (사진=닥사)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ㆍDAXA)는 군 장병 및 고령자 등 가상자산 관련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투자자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닥사는 올해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예하 2개 대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소개 및 투자 시 유의 사항’ 등을 주제로 방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에는 군 장병 120 여명이 참석했으며, 닥사 자문위원인 조재우 교수와 황석진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군 장병 교육 시행의 배경으로는 다수의 군 장병이 해당하는 20대 청년층이 금융투자 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최근 부대 내 휴대전화 반입이 허용되고 봉급이 인상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장병들의 투자가 활발해졌다는 점 등이 꼽힌다.

특히 가상자산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투자자산일뿐더러, 시간대를 불문하고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군 장병의 투자 수단으로 주로 선택되고 있어, 올바른 투자를 위한 교육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가상자산 연계 특정 사기 범행의 주된 피해자 층으로 알려진 고령자 대상 교육사업도 7월에 진행했다. 닥사는 ‘로맨스 스캠 방지 카툰 리플릿’을 제작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전국 회원기관(343곳) 등에 배포했다.

닥사는 앞서 4월에도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 사례집을 공동으로 발간한 바 있다.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금융감독원의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닥사는 군 장병은 물론,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활동을 강화하여,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연계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에서 건강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멤버가 국회에?…미리 보는 '뉴진스 하니' 국감 현장 [이슈크래커]
  • '2024 세계 최고 직장 순위 100'에 한국 기업 단 3곳…일본·중국은? [그래픽 스토리]
  • 단독 학생 수만명 개인정보 유출됐는데…정부 대학 정보보호 평가 합격점?
  •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로 전면 반박…"악의적 공격, 허위 인터뷰 계속돼"
  • [종합]'정면돌파' 나선 임종룡 “자회사 임원 인사권 내려놓겠다”
  • 나폴리 맛피아 식당에 '11만 명' 몰렸다…"암표 거래 걸리면 영구 블랙"
  • 대통령실, ‘의대 5년’ 논란 일축...“휴학 권리 아냐”
  • 이준석 "尹 '패싱 입당', 명태균 권유인가 과장인가...입장 밝혀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01,000
    • -1.48%
    • 이더리움
    • 3,250,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79%
    • 리플
    • 714
    • -0.97%
    • 솔라나
    • 188,600
    • -2.53%
    • 에이다
    • 458
    • -1.08%
    • 이오스
    • 626
    • -1.73%
    • 트론
    • 217
    • +0%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2.92%
    • 체인링크
    • 14,410
    • -0.76%
    • 샌드박스
    • 335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