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CPHI 2024 참가…해외 시장 개척·사업 다각화 추진

입력 2024-10-10 16:36 수정 2024-10-10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뇨·비만치료제 ‘GLP-1’, 소화성궤양치료제 ‘P-CAB’ 등 주목 받아

▲일동제약이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 2024에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 등을 모색했다.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 2024에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 등을 모색했다.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4(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CPHI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사업 개발 및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중인 심혈관계 질환용 복합제(텔로스톱, 투탑스, 드롭탑 등)를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메디터치) 등과 같은 글로벌 사업 품목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립형 항생제·항암제 전용 생산 시설 등의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생산(CMO), 자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 추진 등과 관련한 파트너 확보 등에도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동제약은 △대사성 질환 △위장관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임상개발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소화성궤양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치료제인 아데노신A1·A2A 수용체 이중 길항제 ‘ID119040338’△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치료제 ‘ID119031166’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완제 및 원료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제휴 및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CMO 사업 등으로 글로벌 전략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48,000
    • +0.06%
    • 이더리움
    • 4,765,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5.94%
    • 리플
    • 2,039
    • -1.69%
    • 솔라나
    • 356,700
    • +0.93%
    • 에이다
    • 1,501
    • +3.73%
    • 이오스
    • 1,070
    • +1.23%
    • 트론
    • 298
    • +4.93%
    • 스텔라루멘
    • 716
    • +4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4.28%
    • 체인링크
    • 24,830
    • +9.92%
    • 샌드박스
    • 608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