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 정상과 양자회담..."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

입력 2024-10-10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양자회담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양자회담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교역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고속철, LNG 발전과 같은 베트남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기업의 원활한 현지 활동 및 진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그간의 긴밀한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다층적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베트남이 담대한 구상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통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번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있어 아세안 내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이 그간 많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찡 총리는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얼마 전 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한국 정부가 2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준 것이 양국의 유대와 우정을 잘 보여주는 증표"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핵심 투자국인 한국의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한-베트남 그리고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멤버가 국회에?…미리 보는 '뉴진스 하니' 국감 현장 [이슈크래커]
  • '2024 세계 최고 직장 순위 100'에 한국 기업 단 3곳…일본·중국은? [그래픽 스토리]
  • 단독 학생 수만명 개인정보 유출됐는데…정부 대학 정보보호 평가 합격점?
  •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로 전면 반박…"악의적 공격, 허위 인터뷰 계속돼"
  • [종합]'정면돌파' 나선 임종룡 “자회사 임원 인사권 내려놓겠다”
  • 나폴리 맛피아 식당에 '11만 명' 몰렸다…"암표 거래 걸리면 영구 블랙"
  • 대통령실, ‘의대 5년’ 논란 일축...“휴학 권리 아냐”
  • 이준석 "尹 '패싱 입당', 명태균 권유인가 과장인가...입장 밝혀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29,000
    • -1.39%
    • 이더리움
    • 3,256,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0.5%
    • 리플
    • 714
    • -0.97%
    • 솔라나
    • 189,600
    • -1.81%
    • 에이다
    • 460
    • -0.86%
    • 이오스
    • 627
    • -1.57%
    • 트론
    • 216
    • -0.46%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2.11%
    • 체인링크
    • 14,430
    • -0.48%
    • 샌드박스
    • 33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