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동안 68억 훔친 40대, 잡고보니 보안 업체 직원…경찰 "피해금 출처 확인 중"

입력 2024-10-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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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 현금 도둑 체포…훔치는 데만 5시간

▲A씨가 임대형 창고에서 훔친 현금. (사진제공=송파경찰서)
▲A씨가 임대형 창고에서 훔친 현금. (사진제공=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구의 한 창고에서 현금 68억을 훔친 창고 관리자와 일당이 검거됐다.

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임대형 창고에 침입해 현금을 수십억을 절취한 남성 A씨(40대)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4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21분까지 송파구 잠실역 인근 임대형 창고 내에 있던 현금을 빼낸 혐의를 받는다.

창고 관리자인 A씨가 약 5시간에 걸쳐 빼돌린 현금은 무려 68억원이다. A씨는 이를 다른 곳에 보관하다가 지난달 15일 밖으로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6시46분 수원에서 체포했다. 이후 5일 구속했으며 오는 11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현금 40억1700만원을 압수했으며 이와 관련된 2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해금의 정확한 액수와 출처 등을 명확히 확인하고 공범관계, 추가 은닉 피해금의 존재 여부 및 소재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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