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안화 및 엔화 강세 영향, 1340원 후반 등락 예상”

입력 2024-10-11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10-11 08:2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40원 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1340원 후반 지지선을 테스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5~1354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위안화와 엔화 강세에 동기화되며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위험선호 분위기 위축에 막히며 약보합 흐름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번주 토요일에 개최될 중국의 재정정책 브리핑에 대한 기대감이 위안화 강세를 야기해 원화에도 강세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엔화 역시 BOJ의 추가 금리 인상 부담 약화 등으로 최근 약세가 진정되면서 원-달러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350원을 상회하는 환율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강하게 출회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수급적으로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험선호 분위기 위축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우려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어제 밤 발표된 미국 9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여전함을 확인했다”며 “어제 미국 주식시장은 갭 하락 출발 이후 낙폭 회복에 실패했고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에 외국인 자금이 순매도로 전환돼 심리적인 하단 지지 재료로 소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명패 달린 한강 책들…주문 폭주
  • 한국, 요르단에 2-0 승리…이재성 선제골ㆍ오현규 데뷔골ㆍ황희찬 부상
  • [초고령사회, 일본에 길을 묻다] ③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치매 카페부터 버스 없는 버스정류장까지
  • 힘받는 10월 기준금리 인하설…영끌족 숨통 트일까
  • 트랜스포머·스폰지밥까지...정용진의 ‘테마파크 신세계’ 연다
  • 아이돌 멤버가 국회에?…미리 보는 '뉴진스 하니' 국감 현장 [이슈크래커]
  • '2024 세계 최고 직장 순위 100'에 한국 기업 단 3곳…일본·중국은? [그래픽 스토리]
  •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로 전면 반박…"악의적 공격, 허위 인터뷰 계속돼"
  • 오늘의 상승종목

  • 10.11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60,000
    • -0.4%
    • 이더리움
    • 3,26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40,200
    • +0.62%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91,600
    • +1%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31
    • +0.8%
    • 트론
    • 216
    • -0.46%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0.66%
    • 체인링크
    • 14,440
    • +0.14%
    • 샌드박스
    • 33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