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스타벅스 ‘자몽허니블랙티’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

입력 2024-10-11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6년 9월 선보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출시 8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1억 잔 이상 판매된 상시 판매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 커피 음료 5종이었다. 커피가 아닌 음료가 1억 잔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새콤한 자몽과 달콤한 꿀로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허니 소스에 블랙 티의 풍미를 더해 만든 음료다. 매년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톱(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왔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6년 9월 출시 당시 한 달 동안만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였다. 하지만 첫 달에만 45만 잔 이상 판매되며 전국 매장에서 품절을 일으키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해당 메뉴를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했다.

상시 판매 메뉴로 변경된 이후에도 자몽 허니 블랙 티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판매량은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며 출시 2년 3개월 만에 천만 잔 고지를 넘겼고, 지난해 5월에는 7000만 잔을 기록했다. 올해 1~9월 기준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티 카테고리 음료 3잔 중 1잔은 자몽 허니 블랙 티일 정도다.

자몽 허니 블랙 티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적인 메뉴 개발로도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부드러운 셔벗 타입의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를 선보이거나 ‘제주의 자몽’으로 불리는 과일인 ‘팔삭’을 활용한 ‘제주 팔삭&자몽 허니 블랙 티’를 제주 일부 점포 특화 메뉴로 선보이기도 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스타벅스 티 음료의 핵심으로 오랜 기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음료”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또 다른 1억 잔 돌파 음료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29,000
    • -0.34%
    • 이더리움
    • 4,06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43%
    • 리플
    • 4,145
    • -1.94%
    • 솔라나
    • 291,200
    • -0.85%
    • 에이다
    • 1,173
    • -2.41%
    • 이오스
    • 971
    • -2.12%
    • 트론
    • 360
    • +2.56%
    • 스텔라루멘
    • 520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17%
    • 체인링크
    • 28,660
    • -0.86%
    • 샌드박스
    • 603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