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공모가 3만 원 확정…희망 밴드 상단 초과

입력 2024-10-11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보다 25% 높은 3만 원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8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1억2629만1935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577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약 78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공모는 최근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의 99%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86%(가격 미제시 포함)가 확정 공모가인 3만 원을 초과해서 주문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씨메스는 레퍼런스 기반의 수평 전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RaaS)·로봇형 소프트웨어(SaaS)·플랫폼 등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천안 로봇센터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 수요가 큰 미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1,000
    • -1.81%
    • 이더리움
    • 4,540,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9.54%
    • 리플
    • 1,854
    • -14.09%
    • 솔라나
    • 338,100
    • -5.69%
    • 에이다
    • 1,348
    • -11.2%
    • 이오스
    • 1,103
    • +1.85%
    • 트론
    • 280
    • -8.5%
    • 스텔라루멘
    • 699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9.1%
    • 체인링크
    • 22,700
    • -5.65%
    • 샌드박스
    • 762
    • +3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