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7호기 도입…수송 역량 확대 이어간다

입력 2024-10-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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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7호기 A320 도입 완료
11월 청주-삿포로 신규 취항

▲10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로케이 7호기 A320 기종. (사진제공=에어로케이항공)
▲10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로케이 7호기 A320 기종. (사진제공=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에어로케이)이 지난 10일 7호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7번째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180석) 기종이다. 이번 항공기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을 경유, 10일 오후 9시 24분에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로케이는 7호기 도입을 통해 국내외 운항 네트워크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인 에어로케이는 새 항공기를 통해 기존 노선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노선 개발로 더 많은 승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항공기 도입은 에어로케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향후 국내외 다양한 노선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7호기 도입은 회사의 성장과 국제선 확대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첫 운항 이후 3년 5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21년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2023년 12월에는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달성했고, 이후 10개월 만에 추가로 100만 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A320-200 기종 5대로 청주·인천 국제공항에서 하루 평균 2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약 4000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28일 청주-삿포로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바라키와 하노이 등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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