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BTS 슈가 음주킥보드 미징계에 "타당치 않아, 그러나 법에서 규정"

입력 2024-10-11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경찰 조사를 위해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경찰 조사를 위해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복무 중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에도 징계가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11일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슈가가 징계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법의 규정이 그렇다”라고 발언했다.

김 병무청장은 “현역병들이 불리하다고 느껴지겠지만, 법 적용 문제는 사회복무요원의 기준에서 여러 가지를 따져서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된다”라며 “저희가 교육이나 교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적발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이후 법원은 슈가에게 벌금 1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적발됐으나, 근무 외 시간에 발생한 일이라는 이유로 징계를 받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손흥민 코너킥골 비하인드…맨유 선수 욕설?
  • 오늘은 '동지', 동지팥죽을 먹는 까닭?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챗GPT에 위로받는 사람들 [요즘, 이거]
  • '구 뉴진스' 주장하던 하니, 비자문제로 '불법체류자' 신고까지
  • 한라산 입산 통제…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 여의도 국회소통관 화재 발생…예식장 하객 등 대피 소동
  • “멀리 갈 필요 없어요”…자치구가 준비한 눈썰매장 어디에?
  • [이법저법] 이게 스토킹이라니요…이게 스토킹인가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982,000
    • +5.09%
    • 이더리움
    • 5,196,000
    • +9.7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7.57%
    • 리플
    • 3,470
    • +14.22%
    • 솔라나
    • 291,500
    • +7.96%
    • 에이다
    • 1,447
    • +22.01%
    • 이오스
    • 1,291
    • +18.33%
    • 트론
    • 378
    • +9.57%
    • 스텔라루멘
    • 568
    • +17.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50
    • +13.45%
    • 체인링크
    • 35,960
    • +16.45%
    • 샌드박스
    • 904
    • +2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