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 찍혔다" 박상영 작가, '대도시의 사랑법' 예고편 비공개에 분노

입력 2024-10-12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출처=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출처=티빙)

동성애를 다룬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예고편 영상이 비공개된 가운데 원작가인 박상영 작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12일 박 작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라며 “모 단체에 좌표 찍히고 관련 부서 민원 폭탄이 들어간 덕분에 결국 공식 예고편을 모두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오픈 9일 전인데 아무 홍보도 못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부아가 치밀어 올라 밤새 한숨도 못 잤다”라며 “작가 생활 8년 하면서 이런 일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혐오의 민낯은 겪어도 겪어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박 작가는 “광고 재개할 방법 찾고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10월 21일 무조건 오픈할 거다”라며 “‘대도시의 사랑법’ 널리 널리 알려달라. 무엇보다 즐겨달라. 그러거나 말거나 결국엔 우리가 이겨!”라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대본은 박 작가 본인이 직접 집필했다.

특히 동성애 성향을 가진 작가 고영을 중심으로 삶과 사랑을 담은 청춘의 로맨스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고영 역에는 배우 남윤수가 출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손흥민 코너킥골 비하인드…맨유 선수 욕설?
  • 오늘은 '동지', 동지팥죽을 먹는 까닭?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챗GPT에 위로받는 사람들 [요즘, 이거]
  • '구 뉴진스' 주장하던 하니, 비자문제로 '불법체류자' 신고까지
  • 한라산 입산 통제…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 여의도 국회소통관 화재 발생…예식장 하객 등 대피 소동
  • “멀리 갈 필요 없어요”…자치구가 준비한 눈썰매장 어디에?
  • [이법저법] 이게 스토킹이라니요…이게 스토킹인가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220,000
    • +3.75%
    • 이더리움
    • 5,145,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3.51%
    • 리플
    • 3,426
    • +7.7%
    • 솔라나
    • 287,300
    • +3.53%
    • 에이다
    • 1,421
    • +16.38%
    • 이오스
    • 1,274
    • +13.45%
    • 트론
    • 374
    • +4.76%
    • 스텔라루멘
    • 559
    • +10.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9.72%
    • 체인링크
    • 35,300
    • +10.31%
    • 샌드박스
    • 882
    • +1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