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팀 기성용'과 축구 대회 결과는…하프타임 화려한 '쇼'까지

입력 2024-10-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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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축구선수 기성용(FC 서울)이 이끄는 ‘팀 기성용’이 ‘팀 히어로’에 4-3 승리를 거뒀다.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팀 기성용’과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맞붙었다.

이날 임영웅은 직접 창단한 리턴즈FC 선수들과 함께 ‘팀 기성용’과 맞붙었다. ‘팀 히어로’팀에는 조원희, 김영광 등 국가대표 출신 은퇴 선수들도 함께였다.

‘팀 기성용’에는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고요한, 이근호, 박주호, 정조국 등 은퇴 선수들과 축구 BJ 감스트, 스포츠 유튜버 말왕도 함께였다.

양 팀은 막강한 선수들이 포진한 만큼 시작부터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 이러한 가운데 먼저 선제골을 넣은 팀은 ‘팀 히어로’였다. 주인공은 오반석(인천 유나이티드). 코너킥 상황에서 멋진 헤더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팀 기성용’ 역시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에서 이희균의 동점골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후반 19분 ‘팀 히어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다시 2-1로 앞섰다. 특히 해당 골에서는 임영웅의 어이스트가 돋보이며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팀 히어로’의 활약으로 3-2가 된 상황에서 ‘팀 기성용’이 직접 출격해 2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려렸다. 중계석에서 해설하던 이근호도 후반에 투입돼 추가 시간에서 역전 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3-4 ‘팀 기성용’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에서 임영웅이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에서 임영웅이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이번 경기는 특별한 자선축구대회인 만큼 하프타임에는 임영웅의 공연이 이어졌다.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에 오른 임영웅은 3만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신곡 ‘홈’ 외에도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팀 히어로’의 주장이 아닌 임영웅으로서 활약했다.

한편 임영웅은 해당 경기가 끝난 뒤 “레전드 선수분들과 운동장에서 호흡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영광이었다”라며 “뛰는 내내 즐거웠다. 이 순간이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경기의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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