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업계, 부실채권 공동매각 무산

입력 2024-10-13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결제 이미지. (뉴시스)
▲카드결제 이미지. (뉴시스)

캐피털업계가 건전성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부실채권 공동매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털사의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을 모아 공동매각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최근 참여사와 참여 규모가 줄어들면서 공동매각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협회는 당초 캐피털사의 연체 채권을 최대 5000억 원 규모로 모아 지난달 말까지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 회사에 공동매각을 할 계획이었다.

6월 업계 설명회와 자문사 선정 등을 거쳐 카드사 1곳과 캐피털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카드사와 대형 캐피탈사 등이 참여 의사를 철회했다. 지난 달 중순 이후에도 캐피털사 2곳이 참여 의사를 전했으나 매각 규모가 수백억 원대로 쪼그라들면서 공동매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NPL사는 주로 1000억 원 이상 규모로 매입하는데, 매각 규모가 작을수록 협상력이 떨어진다.

시장에서는 공동매각이 무산된 이유로 가격 눈높이 차이를 꼽는다. 현재 시장이 매수자 우위여서 NPL 매입사에서 제시한 매입 가격이 캠코에 매각하는 것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3개월 넘게 준비했던 공동 매각이 엎어지면서 당분간 협회 차원의 공동 매각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역대 프로야구 연패·연승 기록, 최종 순위는?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44,000
    • -3.19%
    • 이더리움
    • 2,903,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24,600
    • -3.72%
    • 리플
    • 1,900
    • -3.06%
    • 솔라나
    • 118,000
    • -1.99%
    • 에이다
    • 338
    • -1.74%
    • 트론
    • 509
    • -1.17%
    • 스텔라루멘
    • 379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40
    • +1.28%
    • 체인링크
    • 13,210
    • -1.05%
    • 샌드박스
    • 10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