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노모어피자와 연간 720억원 규모 식자재 공급 계약

입력 2024-10-1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오른쪽)과 강병양 노모어에프앤비 대표가 10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오른쪽)과 강병양 노모어에프앤비 대표가 10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모어피자’를 운영하는 ‘노모어에프앤비’와 연간 720억 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모어피자는 2021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로 급격히 성장해 현재 전국 매장 수 150개를 돌파했다. 자체 개발한 ‘소금우유 도우’와 다양한 토핑, 1인 가구에 적합한 퍼스널 사이즈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CJ프레시웨이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노모어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은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 강병양 노모어에프앤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노모어에프앤비가 국내 식자재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CJ프레시웨이가 갖춘 상품과 물류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업에 특화된 전문 MD 조직을 통해 신선상품, 가공상품, 로컬상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 6일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전국 노모어피자 매장에 도우, 치즈 등 상품 100여 종을 납품하고 있다. 노모어피자의 가맹점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전국 각지에 양질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매장 매뉴얼, 위생 안전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학교, 오피스, 레저 시설 등 다양한 급식 경로에 노모어피자 메뉴를 접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병양 대표는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식 식자재 유통 경험이 풍부한 CJ프레시웨이와 손잡게 됐다”며 “내년 매장 300호점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 신메뉴 개발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은 “대형 고객사 유치로 외식 식자재 유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같아 기쁘다”며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노모어피자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상품, 물류,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절반만 서울? GTX·개발사업 ‘강남’ 집중…강북ㆍ서남권 홀대는 ‘여전’
  • 한은 빅컷ㆍ들쑥날쑥 가계대출에 금융당국, 추가 대책 '만지작'
  • [K-금융, 퀀텀점프①]금융사 CEO 10명 중 8명 글로벌 전초기지는 '아세안'
  • "큰 아이에게 숨김없이 얘기했다"…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이후 첫 심경
  • 한강 '노벨문학상', 새로운 트렌드도 만들까? [솔드아웃]
  • 모든 출연진이 여자…‘정년이’는 페미니즘 드라마? [해시태그]
  • 단독 ‘도박’ 중독으로 병원 찾는 청소년 5년 새 2.5배 늘어...범죄 수법도 고도화
  •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복귀 일파만파…'꽃집' 된 SM엔터 앞 상황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75,000
    • -0.16%
    • 이더리움
    • 3,323,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1.36%
    • 리플
    • 717
    • -0.97%
    • 솔라나
    • 199,700
    • +1.42%
    • 에이다
    • 468
    • -1.47%
    • 이오스
    • 637
    • -0.47%
    • 트론
    • 219
    • +0%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0.57%
    • 체인링크
    • 14,470
    • -2.23%
    • 샌드박스
    • 353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