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외 수주 확대 기대감…목표가 상향”

입력 2024-10-1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4만 원으로 하향

SK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해외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850원이다.

14일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141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594억 원)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전 분기 대비 조업일수 감소 및 이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환율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폭의 충당금 설정과 외주비 인상, 그리고 강재가 환입 요인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는 상선 및 해양 부문에서 생산 차질에 따른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 남은 기간 저가 호선 소화 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특히 해양부문에서는 NOC 갈라프 FP가 7월 말에 출항되며 야드 내 과부화는 해결됐으며, 해상풍력설치선(WTIV) 1기와 쉐브론 FCS의 본격적인 원자재 투입을 통한 매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현재까지 약 73억6000만 불을 수주했다”며 “4분기에 타겟하고 있는 옵션을 포함한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물량과 Maersk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D/F) 컨테이너선 잔여 옵션 4척까지 고려하면 약 20억 달러 내외의 추가 수주를 통해 올해 총 80억 달러 정도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 그는 “특수선 부문에서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울산 배치 4사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해외 폴란드캐나다 잠수함 및 호주 수상함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기에 주가 상승 여력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69,000
    • +5.06%
    • 이더리움
    • 4,416,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17.54%
    • 리플
    • 1,583
    • +1.15%
    • 솔라나
    • 341,400
    • +2.52%
    • 에이다
    • 1,102
    • -6.61%
    • 이오스
    • 902
    • -0.33%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500
    • +11.17%
    • 체인링크
    • 20,360
    • -2.3%
    • 샌드박스
    • 471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