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디지털통상 규범 마련한다…디지털 상품·서비스 교역 활성화

입력 2024-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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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디지털 통상 협정(DTA) 공식 협상'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유럽연합(EU)과 디지털통상 규범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양측 정부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간 '제6차 디지털 통상 협정(DTA) 공식 협상'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2022년 11월 한-EU 무역위원회 계기로 합의한 한-EU 디지털 통상원칙에 기반해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후 그간 다섯 차례 협상을 개최했다.

이번 제6차 협상에서는 그간 협상 결과를 토대로 조항별 논의를 지속해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은 거대경제권인 EU와의 디지털 통상 규범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양국 간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및 협력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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