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싱가포르 현지 자산운용사 본인가 획득

입력 2024-10-14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현지 자산운용사 설립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자사 현지 자산운용사에 총 1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03억 원) 규모 자본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이 지분 100%를 소유하는 해당 운용사는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운용에 나선다.

싱가포르는 해외 유입 자급이 풍부하고, 운용 인프라가 우수해 아시아 지역의 투자 요충지로 부상했다. 키움증권은 성장 잠재력이 큰 자산운용시장이자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싱가포르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싱가포르 현지 자산운용사 설립’ 안건을 의결하고 인가 획득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MAS에 자산운용사 인가 신청을 마무리했고, 이달 초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나설 예정이다. 안정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의 운용역을 영입했다. 키움증권은 테마섹(Temasek) 투자 기금을 운용했던 베테랑 매니저를 법인장으로 내정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터업계에 쏟아진 근조화환…팬들이 분노한 이유 [해시태그]
  • 로또만이 답?…상반기 복권 총 당첨금 보니 [데이터클립]
  • 서울 절반만 서울? GTX·개발사업 ‘강남’ 집중…강북ㆍ서남권 홀대는 ‘여전’
  • 의료AI 시대 조망, ‘인공지능, 건강 그리고 미래’ [미리보는 2025 테크 퀘스트]
  • 北,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준비...“오늘도 폭파 가능”
  • 연세대 수시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 교육부 “사안 중요...모니터링 계속할 것”
  • 오락가락 비트코인, 연일 횡보…"11월 대선서 결판난다" [Bit코인]
  • 기술주 일색에서 벗어난 서학개미…포트폴리오 다양화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18,000
    • +2.66%
    • 이더리움
    • 3,404,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43,300
    • +0.73%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205,300
    • +3.69%
    • 에이다
    • 478
    • -0.83%
    • 이오스
    • 646
    • +0.78%
    • 트론
    • 216
    • -1.37%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38%
    • 체인링크
    • 14,760
    • -0.61%
    • 샌드박스
    • 363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