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 전국 체전 금메달

입력 2024-10-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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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찬욱·권민호·최규서·박상민 선수) (사진제공=계룡건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찬욱·권민호·최규서·박상민 선수) (사진제공=계룡건설)

계룡건설은 철인 3종 선수단이 제105호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창단 첫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12일 열린 철인 3종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권민호 선수가 2위, 박상민 선수가 3위, 최규서 선수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은·동메달과 함께 남자 일반부 단체 1위로 금메달을 땄다.

13일 열린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박상민·권민호 선수는 대전시청 정혜림·박가연 선수와 팀을 이뤄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계룡건설 남자팀과 대전시청 여자팀은 개인전, 단체전, 혼성릴레이 결과를 합산한 결과 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최규서 선수는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계룡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열심히 훈련한 성과를 보여드리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26일 열리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올해 1월 신성근 감독과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철인 3종 선수단을 창단해 최신 시설과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해외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감독과 선수들이 땀과 노력으로 이룬 이번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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