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중남미 카지노 슬롯머신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24-10-14 15:30 수정 2024-10-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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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상준 STX대표이사,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강원랜드 제공)
▲사진 왼쪽부터 박상준 STX대표이사,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14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자체제작 머신 ‘KL 사베리(Saberi)’의 중남미 지역 독점 판매 협약을 맺고,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40대의 머신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먼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호텔에 슬롯머신 40대가 설치될 계획이며, 양사는 우루과이 수출에 이어 아르헨티나, 페루 등 카지노 산업이 활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2018년 슬롯머신 제작사업을 시작한 이후 자가공급을 통해 330대의 머신을 운영 중이며, 국내 19대, 필리핀 62대의 판매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중남미 지역에는 12개국 430개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37만 대가 운영 중이며, 최근 한류 열풍도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번 수출을 통해 중남미 지역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강원랜드’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K컬처도 함께 홍보할 계획으로, 강원랜드가 현재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하이원통합관광(K-HIT)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우루과이 진출은 남미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립하는 첫 단계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기술적 혁신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해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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