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개교 127주년·서울 세움 70주년 기념 예배 성료

입력 2024-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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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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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지난 10일 개교 127주년·서울 세움 70주년 기념 예배와 만찬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진행된 기념 예배는 김회권 교목실장의 인도로 △찬송 △기도(주승중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 △찬양(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설교(오정현 법인이사장)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장범식 총장) △축하인사(문태현 총동문회장) △특별 유물 기증(Kenneth&Barbara Larson, God’s Ancient Library USA) △축도(박진석 법인이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 예배에는 숭실대 오정현 법인이사장, 장범식 총장, 문태현 총동문회장을 포함해 교내 구성원(학생, 교·직원, 동문) 및 기타 외빈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예배에는 지난 10일부터 열린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해외 유물 초청전에 유물을 기증한 Kenneth&Barbara Laison 부부도 함께했다.

장범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해 온 숭실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도약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지난 70년의 시간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소명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나간다면 숭실대의 앞날에 밝음과 영광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정현 이사장은 설교를 통해 “부족하고 연약하더라도 사명을 통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이룰 수 있으며, 이는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라며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가 있기에 오늘날의 숭실이 존재할 수 있었다. 성령이 인도하심 속에서 숭실대가 맞이할 앞으로의 70년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기념 예배 후에는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 만찬이 진행됐다. 서울 숭실 1회 동문과 총동문회, 교·직원을 포함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주호영 국회부의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등 정관계, 윤만호 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회장 등 재계,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등 교계 및 약 15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외빈들도 참석했다.

한편,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개교 127주년과 서울 세움 7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30일까지 해외 박물관 초청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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