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장기화에...국립대병원 상반기 4000억 적자 '서울대 최대'

입력 2024-10-14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의정갈등 장기화로 올해 상반기 국립대병원의 적자 폭이 4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3~2024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손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41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손실액(1612억 원) 대비 2.6배에 달하는 규모다. 작년에는 10곳 중 6곳이 적자였지만, 올해 상반기엔 10개 병원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손실액이 가장 큰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적자 폭이 1627억 원에 달했다. 이어 경북대(612억 원), 전남대(359억 원), 부산대(330억 원)이 뒤를 이었다. 강원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7,000
    • -1.19%
    • 이더리움
    • 4,602,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744,500
    • +8.45%
    • 리플
    • 2,161
    • +12.43%
    • 솔라나
    • 351,500
    • -2.69%
    • 에이다
    • 1,493
    • +21.58%
    • 이오스
    • 1,075
    • +12.57%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603
    • +5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4.78%
    • 체인링크
    • 22,800
    • +8.57%
    • 샌드박스
    • 523
    • +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