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국내 처방 규모·미국 시장 가치 반영해…목표가 28% 상향”

입력 2024-10-15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증권은 15일 HK이노엔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겠지만, 기존 기업가치 산정 시 반영하지 않았던 Tegoprazan의 미국 시장 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4000원으로 28%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4만8100원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35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으로 추정치 대비 각각 4.8%, 22.8% 밑돌 전망이다. 신지훈 LS증권 연구원은 "K-CAB의 생산 효율 개선을 위해 진행된 설비 교체 작업에 따라 K-CAB의 출하가 지연된 영향과 숙취 해소제의 경쟁 지속과 더불어 낮은 단가의 스틱 제형의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K-CAB의 출하는 지연 중이지만, 국내 처방 규모는 지속 성장 중이다. 3분기 처방액은 504억 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K-CAB의 시장 점유율은 15% 수준을 달성해 P-CAB 시장의 점유율을 21% 수준까지 확대해 왔다. 일본 시장에서 P-CAB의 시장 점유율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 했을 때 여전히 국내 K-CAB의 성장은 지속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3분기에 출하 지연된 물량이 4분기에 일부 반영돼 올해 K-CAB 매출액은 173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파트너사가 수행 중인 NERD 임상은 완료 후 데이터 분석, EE 임상은 곧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며 따라서 임상 데이터 공개와 함께 FDA 승인 절차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환노위 국감 시간은?
  • 수익률 오르는데 금리 인하…오피스텔 투자 노려볼까?
  • 엔터업계에 쏟아진 근조화환…팬들이 분노한 이유 [해시태그]
  • 로또만이 답?…상반기 복권 총 당첨금 보니 [데이터클립]
  • 서울 절반만 서울? GTX·개발사업 ‘강남’ 집중…강북ㆍ서남권 홀대는 ‘여전’
  • 의료AI 시대 조망, ‘인공지능, 건강 그리고 미래’ [미리보는 2025 테크 퀘스트]
  • 北,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준비...“오늘도 폭파 가능”
  • 연세대 수시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 교육부 “사안 중요...모니터링 계속할 것”
  • 오늘의 상승종목

  • 10.15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84,000
    • +4.49%
    • 이더리움
    • 3,520,000
    • +6.12%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18.15%
    • 리플
    • 737
    • +2.93%
    • 솔라나
    • 211,800
    • +6.38%
    • 에이다
    • 488
    • +4.27%
    • 이오스
    • 659
    • +3.78%
    • 트론
    • 215
    • -1.83%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00
    • +13.49%
    • 체인링크
    • 15,220
    • +5.33%
    • 샌드박스
    • 370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