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오베이’와 성수동 막걸리 파티 연 이유

입력 2024-10-15 10:36 수정 2024-10-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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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와 이색 콜라보...MZ세대 명소서 젊은층 공략

▲서울장수가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협업하며 기념 파티를 연다. (사진제공=서울장수)
▲서울장수가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협업하며 기념 파티를 연다. (사진제공=서울장수)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서울장수)가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서울장수는 오베이와 협업을 기념해 18일 성수동에 있는 서울탁주 성동제조장에서 막걸리 파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공적인 협업으로 자리매김한 서울장수와 오베이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다.

두 번째 협업은 ‘오베이 인 서울(OBEY in SEOUL(JANGSOO))’이라는 콘셉트로 세대를 아우르고, 시대를 관통하는 두 브랜드의 역사적 재회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서양 문화의 융합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만남은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두 번째 협업을 기념하며 새롭게 출시한 ‘오베이X장수막걸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이번 협업은 삶의 필수 요소인 △의(依) △식(食) △주(住)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依)’는 오베이의 독창적인 패션을, ‘식(食)’은 서울장수의 전통 막걸리를, ‘주(住)’는 서울 성수동의 성동제조장을 뜻한다.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MZ세대의 감성이 충만한 명소로 부상했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장수막걸리의 성동제조장을 파티 장소로 선정했다.

오베이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대를 중심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마니아에게 사랑받는다.

이번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파티’는 서울장수의 막걸리와 오베이 협업 막걸리와 굿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서울 장수 막걸리와 오베이 협업 제품 외 다양한 제품 체험이 가능한 막걸리 시음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베이와 협업으로 제작된 티셔츠, 재킷, 모자 등 의류와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통 막걸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가 막걸리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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