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연 임철순 서문전 '선비를 생각한다', 31일 백악미술관서 개최

입력 2024-10-15 11:27 수정 2024-10-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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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담연 임철순 서문전 홈페이지 캡처)
(출처=담연 임철순 서문전 홈페이지 캡처)

자유칼럼그룹 공동대표인 임철순 전 한국일보·이투데이 주필이 '담연 임철순 서문전-선비를 생각한다'를 개최한다.

임 전 주필은 올해 언론계, 50년 서예 12년을 기념해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담연 임철순 서문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비를 생각한다'가 주제인 이번 전시에는 스스로 글을 짓고 쓴 '박세당-태보 부자전' 등 50여 점이 출품된다.

서예협회 서울 초대작가인 임 전 주필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명사초대 부문전에 2013년부터 6회 출품한 바 있다.

임 전 주필은 "전시 제목을 굳이 서문전이라고 한 것은 자신이 없는 글씨 자체보다는 좋은 시문을 널리 알리고 제가 지은 글에 이목과 주의를 돌리려는 속셈"이라며 "공정과 정의가 실종되고 보편타당한 상식이 웃음거리가 돼버린 혼탁한 사회일수록 맑고 순일한 정신과 절조가 소중하다. 전시 제목을 '선비가 생각한다'로 정하고 몇 가지 소주제별로 마땅한 시문을 고르되 되도록 우리 선인들의 글을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말을 만들어 전시장에 내건 글씨 '해서로여필종(偕書老與筆終)'의 다짐 그대로 글과 더불어 늙고 붓과 함께 마치는 삶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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