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합주 조기 투표에서 해리스보다 1%p 우위…전국 단위로는 해리스가 앞서

입력 2024-10-15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기 투표는 민주당 참여 비중 높아
전국 단위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우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하고 있다. 버틀러(미국)/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하고 있다. 버틀러(미국)/UPI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조기 투표에서 맞후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1%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11~13일 전국 유권자 314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에서 응답자 48%의 지지를 얻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47%다.

다만 조기 투표층 전체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1.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2.6%에 그쳤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조기 투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참여 비중이 높고, 공화당은 본 투표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선거 승부를 결정짓는 경합주 조기 투표 조사 결과에서 공화당 후보 트럼프가 앞선다는 것은 민주당으로서 불리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체 투표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소폭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49%, 해리스 부통령은 47%였다.

반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9.2%,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4%로 우위를 지켰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국 단위 여론 조사를 자체 평균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 47%보다 조금 앞서고 있다. 미 ABC 방송의 최근 7개 경합주 조사 결과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9%로 동률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5,000
    • +2.78%
    • 이더리움
    • 4,658,000
    • +7.11%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7.67%
    • 리플
    • 1,558
    • +0.52%
    • 솔라나
    • 356,100
    • +7.55%
    • 에이다
    • 1,108
    • -4.89%
    • 이오스
    • 905
    • +2.38%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2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4%
    • 체인링크
    • 20,860
    • +1.41%
    • 샌드박스
    • 479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