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국회의사당 한강공원에 '요트 마리나' 개장

입력 2009-07-13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상반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한강공원에서 요트 마리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내륙하천인 한강에 요트 마리나를 조성하고 운영을 위한 민간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요트 마리나는 90척 내외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규모의 수역과 부지조성,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은 서울시가 조성하고, 민간사업자는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등을 설치해 20년 동안 운영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 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요트 마리나는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쉽게 접근하여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며, 일부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다수의 시민이 함께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익운영 프로그램 내용을 중점 평가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서울마리나(가칭)'는 (주)승화이엔씨, (주)승화엘엠씨와 호주의 유명한 요트관련 기업인 Superior Jetties 등 3개 업체로 구성돼 9월까지 사업계약을 마치고 설계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한강공원 마리나는 한강과 국회의사당 등 그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한번쯤은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6,000
    • -1.36%
    • 이더리움
    • 4,758,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1.01%
    • 리플
    • 668
    • +0.15%
    • 솔라나
    • 198,900
    • -3.63%
    • 에이다
    • 562
    • +2.37%
    • 이오스
    • 825
    • +0.24%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96%
    • 체인링크
    • 19,840
    • -1.64%
    • 샌드박스
    • 479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