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일 위원장 췌장암 확인된 바 없다"

입력 2009-07-13 11:07 수정 2009-07-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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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통일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YTN은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 긴급보도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췌장암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질병이 김 위원장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된 시기는 지난해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 방송은 췌장암이 주로 말기 때 발견되는 데다 김 위원장이 노령인 점을 감안할 때 생존 가능성은 최대 5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베이징 의료 소식통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공식석상에 등장한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은 이전보다 더욱 수척해져 있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는 북한에서 최고의 기밀로 취급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이날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보도들이 잇따르로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우다웨이 중국외교부 부부장과 조찬을 겸한 면담결과에 대해 "현 장관과 우다웨이 부부장은 한반도정세에 대해서 논의했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시점에서는 비핵화가 목표라는 데 공감하고 비핵화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 방법으로 이룩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고 6자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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