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비전특위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그게 수도권 민심"

입력 2024-10-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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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는 16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신환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얘기한 인적 쇄신과 관련해 그것이 '김건희 여사 라인'이든 아니든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게 수도권 내 민심"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최근 정치 현실이 돌아가는 상황이 너무나 위중하고 엄중하다"며 "수도권 민심은 우리 당과 용산 대통령실, 국정운영이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칭 여론 전문가의 폭로전에 휘둘리는 당정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우려가 매우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말하고 조직 대책을 강구해도 민심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어떤 쇄신을 해야 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대통령실이 곧 제2부속실을 만든다고 하는데, 늦어도 많이 늦었다"고 지적하며 "좀 더 속도감 있게 국민과 약속했던 부분들이 지켜지길 바라고 당도 특별감찰관 추천과 동시에 임명 절차를 조속히 밟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 그동안 약속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지켜져도 민심이 바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그동안은 특위가 내부적으로 당헌·당규를 고쳐나가는 일들을 해왔는데, 12월 언론에 전달하려고 했었다"며 "그러나 지금의 정치 현실이 그렇게 넉넉한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 민심에 대한 목소리를 깊이 있고 무게감 있게 다뤄나가면서 향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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