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 후보물질 ‘CKD-ADC’ 국가 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선정

입력 2024-10-16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 우수 신약개발 지원’…ADC 항암제 연구개발 속도

▲(왼쪽부터) 곽영신 종근당 효종연구소장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국가신약개발과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왼쪽부터) 곽영신 종근당 효종연구소장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국가신약개발과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에 신약 후보물질 ‘CKD-ADC’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ADC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비임상 시험과 임상 1상 허가를 위한 연구지원을 받는다.

CKD-ADC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항체와 시나픽스사의 ADC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항암제로 암세포에 대한 높은 선택성이 기대되는 약물이다.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면서도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신약개발 지원 사업 선정은 차세대 항암제 CKD-ADC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KD-ADC의 연구에 효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ADC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국내 바이오 및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28,000
    • +0.1%
    • 이더리움
    • 3,662,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18,500
    • +0.39%
    • 리플
    • 721
    • -0.55%
    • 솔라나
    • 242,600
    • -0.61%
    • 에이다
    • 498
    • +1.43%
    • 이오스
    • 629
    • -2.18%
    • 트론
    • 237
    • +1.28%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100
    • +4.58%
    • 체인링크
    • 16,820
    • +0.9%
    • 샌드박스
    • 34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