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초대형 패션쇼 ‘캣워크 페스타’ 연다

입력 2024-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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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ㆍ리아킴ㆍ키스오브라이프 공동 참여

▲신세계백화점이 17일부터 20일까지 강남점에서 '캣워크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17일부터 20일까지 강남점에서 '캣워크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K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팀(ESteem)’과 ‘캣워크 페스타(C.at Work Festa)’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캣워크 페스타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작업물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패션·뷰티·공연을 결합한 종합 문화 예술 축제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캣워크 페스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펼치는 이벤트로는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강남점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정문 앞 광장, 경부선터미널, 스위트파크)을 행사장으로 꾸몄다. 콘텐츠 제작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신세계 강남점 정문 앞에 300여 평에 달하는 초대형 패션쇼의 무대를 연다. 11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수십 명의 모델들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온 런웨이를 진행한다. 이 무대에는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댄스크루 1MILLION 안무가 리아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바로 옆 경부선터미널에서는 K팝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을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하는 대규모 부스가 열린다. 에스파와 레드벨벳, NCT 등 그룹 멤버들이 무대에서 직접 착용했던 의상들을 예술 작가들이 재해석한 업사이클링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김기라 작가는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국내 최정상급 설치 미술가다. 캣워크 페스타의 K패션 디자이너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는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를 배출한 ‘에스모드 서울’의 창립 35주년 특별 전시회가 펼쳐진다. 인기 패션 브랜드 ‘준지’의 디자이너인 정욱준 등 대한민국 패션의 역사가 되어 온 역대 졸업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에 참여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SSG닷컴 백화점몰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향후 오프라인 입점도 검토할 방침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리브랜딩 론칭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비디비치의 새로운 콘셉트인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를 다양하게 시각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까사도 18일 열리는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51PERCENT'의 런웨이 무대 연출을 지원한다. 사무실 콘셉트의 무대를 까사미아 오피스 가구들로 꾸민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구 K패션82)’를 운영하는 등 K패션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보영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캣워크 페스타는 K컬처의 근간을 이루는 젊은 세대와 교감하면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시도를 문화로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세계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 영(Young)하게 전달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신진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이러한 한국 문화를 알리며 글로벌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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