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 강세 및 실수요 매수 상승 압력…1360원 중후반 등락 예상”

입력 2024-10-17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10-17 08:2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7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달러 강세와 실수요 매수에 상승 압력이 강하겠으나 네고 물량에 막혀 1360원 중후반대 흐름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60~1368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강달러 압력과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에 상승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견조한 미국 경기와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가 최근 달러를 밀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달러화의 추가 강세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환율이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주식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거주자의 해외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환전 수요도 꾸준한 상황이고 달러 실수요 매수 수요가 1360원대 환율을 방어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환율 고점 인식 속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역외 매수세 축소는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환율이 단기간에 상승하는 과정에서 뜸했던 수출 네고는 1360원대 환율에서 적극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환율 상승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오전에는 중국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고, 만약 중국 주택경기 부양책 기대가 위안화가 강세로 반영된다면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1.72%
    • 이더리움
    • 5,213,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8.48%
    • 리플
    • 3,711
    • -0.43%
    • 솔라나
    • 331,200
    • +4.64%
    • 에이다
    • 1,734
    • -3.61%
    • 이오스
    • 2,024
    • +26.58%
    • 트론
    • 554
    • +70.99%
    • 스텔라루멘
    • 722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3,500
    • +10.62%
    • 체인링크
    • 34,150
    • -2.79%
    • 샌드박스
    • 1,144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