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포박스, 베트남 ’비엣에듀 어워즈 베스트 신인상‘ 수상

입력 2024-10-17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디스플레이 사내벤처로 시작해 스핀오프
유아동 대형 스마트러닝 기기 ’톡톡박스‘, 베트남 교육 박람회에 출품

▲장현우 엘포박스 대표(왼쪽)가 베트남 국제 교육 박람회에서 ’비엣에듀 어워즈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현우 엘포박스 대표(왼쪽)가 베트남 국제 교육 박람회에서 ’비엣에듀 어워즈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엘포박스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교육 박람회에서 ’비엣에듀 어워즈(VIETEDU Awards)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국제교육 박람회는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유아동기관 및 교육 기관등이 참여하는 행사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렸다. 엘포박스가 수상한 베스트 신인상은 사전 서류 심사 뿐만 아니라 현장에 참여한 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기대할 만한 좋은 제품에 대해 투표한 결과를 집계해서 선정됐다.

실제 엘포박스는 박람회 기간 중 베트남 개인 소비자와 현지 유아동 교육기관, 국제학교 및 정부 기관 등의 구매 문의가 50여건 이상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포박스 측은 “베트남의 교육열이 매우 높은데다, 다양한 유아동 기관의 투자 뿐만 아니라 국제학교와 프리미엄 유치원에서 많은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톡톡박스는 유아동 대형 스마트러닝 기기다. 기존 대형 아날로그 교구를 디지털 놀이교구로 개발해 일반 소비자와 유아동 기관, 특수학교 등에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쉽게 말해 유아동 아이들이 대형TV 크기의 대형 기기에서 다양한 놀이뿐만 아니라 유명 교육기업들의 영어, 수학, 독서, 외국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엘포박스는 지난 2021년 LG디스플레이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스핀오프된 기업이다. 한양대학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중심대학(중소벤처기업부) 사업화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부터 첫 제품 판매를 시작해 개인뿐만 아니라 국공립기관, 유아기관, 리조트 공간에 톡톡박스를 공급해왔다.

장현우 엘포박스 대표는 “톡톡박스가 베트남 박람회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8,000
    • -2.07%
    • 이더리움
    • 4,594,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19%
    • 리플
    • 1,868
    • -9.45%
    • 솔라나
    • 343,400
    • -3.38%
    • 에이다
    • 1,343
    • -8.33%
    • 이오스
    • 1,124
    • +5.34%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663
    • -7.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82%
    • 체인링크
    • 23,310
    • -4.9%
    • 샌드박스
    • 821
    • +3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