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등만이 살길이다] 키움증권

입력 2009-07-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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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식시장 1위에서 ‘투자은행’으로 도약

2000년 1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종합증권사'를 기치로 창업한 키움증권은 단 한 곳의 지점 없이 100% 온라인을 통한 영업을 시작했다.

창립 당시 온라인 증권사의 성공에 대해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최근 전체 주식시장에서 월간 14%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함으로써 이 부분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극심한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인 가운데서 유수의 대형 증권사들을 제치고 업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리테일영업 부분에 대해서 키움증권은 국내 최고의 증권사로 이미 자리매김 했으며 향후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설립 10년만에 100만 계좌 ‘돌파’

이처럼 키움증권은 온라인 시장을 석권한 가운데 설립 10년 만에 계좌 수 100만개를 돌파하면서 또 한번 아성을 떨치고 있다.

키움증권의 놀라운 성장은 서비스에 있다.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 투자자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보여줬던 수수료 인하 경쟁과는 별개의 문제다. 주식수수료 인하보다는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고객이 편리하도록 만든 각종 IT(정보기술) 인프라와 서비스 등에 대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어 온라인 분야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리테일영업 부문 경쟁력 강화

키움증권은 이미 경쟁력을 갖춘 리테일영업 부문의 영업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그러나 외부에 알려진 것 외에도 이미 지난해부터 IB사업 부문을 강화해 투자은행’의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장내선물거래 거래를 위한 인가 심사준비 중으로 조만간 국내외 선물 및 F/X마진 트레이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FX마진거래는 홈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거래 가능한 non-Stop 거래시장으로 시장규모가 방대한 반면 기관의 영향력이 제한된 Fair Market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장외파생업과 집합투자업도 라이센스 이슈가 해결 되는데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장외파생상품은 해외선물, 외국계증권사 및 은행이 주로 거래하는 선도ㆍ스왑ㆍ옵션 등 일반장외파생상품 거래보다는 ELSㆍELW 등 파생증권의 발행과 판매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투자자 위한 서비스 극대화

한편 당사는 고객이 살아야 회사가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증권시장에서 꼭 이해하고 체득해야 할 투자지식을 전달하고 올바른 투자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강력한 교육프로그램을 조만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식, 파생상품, 트레이딩시스템 및 금융자격증 과정까지 갖출 예정이며, 투자명인전 코너를 통해 국내외 유명 투자자들의 노하우를 체험 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할 예정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크로스보더트레이딩(Cross Border Trading)은 고객이 직접 자신의 안방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해외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홍콩, 중국의 상해B, 심천B, 일본주식시장에 직접거래서비스가 가능하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과의 거래가 오픈 예정으로, 이후 아시아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대상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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