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급락...개인 매수세 유입...485선 지지

입력 2009-07-13 13:21 수정 2009-07-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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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급락세로 돌아서며 490선이 붕괴됐다.

13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10포인트(2.04%) 하락한 485.2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들의 매도세 이내 하락 반전됐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로 돌아서며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가 커지자 동반 하락하며 490선이 붕괴됐다.

같은 시각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 485선에서 지지받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36억원, 169억원 어치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한편 개인은 304억원 규모 주식을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막고 있는 양상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 목재, 방송 서비스 만이 강보합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섬유 의류 3.67%, 컴퓨터서비스 3.63%, 소프트웨어 3.62%, 반도체 3.07%, 운송 2.78%, 의류 정밀 기기 2.71% 급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0.89%, CJ오쇼핑 0.83%, 태광 1.68% 상승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태웅이 5.47% 급락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서울반도체 4.14%, 소디프신소재 4.03%, 평산 3.63%, 코미팜 4.61% 등은 약세다.

자동차 부품주들이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시 수혜가 예상되며 평화정공 한일이화 세종공업 동양기전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거래일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안철수연구소 등 디도스 관련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급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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