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녹화 전부터 법적 분쟁…60억 콘서트 두고 터진 '제3자 판권 소송'

입력 2024-10-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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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역가왕2' 홈페이지)
(출처='현역가왕2' 홈페이지)

‘현역가왕2’ 콘서트를 두고 불거진 갈등에 크레아스튜디오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크레아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역가왕 2’ 콘서트에 관하여 nCH와 크레아스튜디오 간 체결된 공동사업계약을 nCH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해지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지로 인해 반환할 투자금과 관련하여, 16일 변제공탁 및 집행공탁을 원인으로 하여 금액 전액(금 44억원)을 공탁 완료하였다”라며 “따라서 nCH와의 계약관계는 모두 종료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현역가왕2’의 60억대 콘서트 IP(판권)를 두고 두 제작사가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역가왕2’의 IP를 보유한 크레아스튜디오는 nCH에 해당 프로그램의 콘서트 공연권과 매니지먼트권을 판매했다. 이후 nCH는 대관 등의 업무를 맡기고자 쇼당 엔터테인먼트에 공연권 일부를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nCH가 쇼당엔터테인먼트에 돈을 받고 IP 일부를 넘긴 것에 대해 크레아스튜디오는 계약을 위반했다고 판단, 계약을 해지했다.

크레아스튜디오는 “nCH가 계약해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면밀히 대응하여, 크레아스튜디오의 주장이 법적으로 타당하다는 점을 잘 확인받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가왕전’ 콘서트에 관하여는, nCH가 무단으로 제3자에게 공연 판권을 판매한 것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더 이상 nCH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없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역가왕2’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현역가왕2’를 기다리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한 치의 실망감도 드리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크레아스튜디오 공식입장 전문.

‘현역가왕2’ 콘서트 관련 법적 분쟁에 대한 입장 전합니다.

크레아스튜디오는 ‘현역가왕 2’ 콘서트에 관하여 nCH와 크레아스튜디오 간 체결된 공동사업계약을 nCH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해지하였고, 그 해지로 인해 반환할 투자금과 관련하여, 2024. 10. 16. 변제공탁 및 집행공탁을 원인으로 하여 금액 전액(금 44억원)을 공탁 완료하였습니다. 따라서 nCH와의 계약관계는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nCH가 계약해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면밀히 대응하여, 크레아스튜디오의 주장이 법적으로 타당하다는 점을 잘 확인받도록 하겠습니다.

‘한일가왕전’ 콘서트에 관하여는, nCH가 무단으로 제3자에게 공연 판권을 판매한 것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nCH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현역가왕2’ 콘서트는 크레아스튜디오가 그동안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력을 투입하여 자체적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현역가왕2’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역가왕2’를 기다리고 계신 시청자들분에게 한 치의 실망감도 드리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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