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재판 중에도 책임경영해야"

입력 2024-10-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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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가능 여부에 관해 이같이 답했다.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라도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검찰은 2020년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이재용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5년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했고 자신에게 유리한 거래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주주에게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지난 2월 1심은 이 회장의 19개 혐의를 모두 무죄 판결했고, 검찰은 이에 항소했다.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컨트롤타워 재건과 관련해서는 이 위원장은 "내외에서 의견이 다양하다"며 "위원회 내부에서도 생각이 다르고, 삼성 안에서도 여러 다양한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과 회동 여부'에 대해선 "(이 회장은) 더 중요한 일이 많고, 그것들을 먼저 하셔야 하지 않겠느냐"며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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