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美 외교·안보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 방문…한은 총재 ‘최초’

입력 2024-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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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 20~27일 美 출장길 올라…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 참석
미국외교협회 초청받아, 한은 총재 처음 참석…통화정책·GVC 주제로 대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 총재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를 방문한다.

한은은 이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G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해 27일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상황, 글로벌 부채문제, 지속가능금융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IMF 연차총회에서는 세계경제 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총재는 회의기간 중인 22일에는 미국 외교협회 초청으로 ‘한국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함의’ 등에 대해 대담을 실시한다. 국제금융시장 주요 인사 및 정책당국자들과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는 국제관계 및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민의 이해 증진을 위해 1921년 설립된 비영리적·초당파적 연구기관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로 꼽힌다.

또한 24일에는 국제금융협회(IIF) 컨퍼런스에 대담자로 참석해 ‘한국경제 전망과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IIF는 전세계 금융기관들의 연합체로 세계경제 전망, 글로벌 부채문제 등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등도 기조연설 및 대담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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