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자산테크] 한국투자증권, 한투 일본니케이225선물 ETN

입력 2024-10-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8월 6일 일본 대표 지수인 니케이225 선물 가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한투 일본니케이225선물 ETN’을 출시했다. 니케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이 국내 시장에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니케이225 선물 가격 변동을 1배수로 추종하며 원·엔 환율 변동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 환헤지 상품이다. 향후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며 일본 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한 ‘한투 레버리지 일본니케이225선물 ETN’은 가격 등락을 2배로, ‘한투 인버스 일본니케이225선물 ETN‘과 ‘한투 인버스2X 일본니케이225선물 ETN은 각각 -1배, -2배로 추종한다. 니케이 지수의 향후 전망에 따라 지수 상승 또는 하락에 입맛대로 투자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TN은 기초자산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ETF와 동일하게 유사하게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자유로이 사고 팔 수 있으며, 국내외 지수나 원자재, 금리 등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ETN을 통해 니케이225 지수에 투자하면 지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그대로 추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일반 주식계좌에서 환전 없이 원화로 간편하게 투자 가능하며, 상품의 발행가도 1만원 또는 2만원으로 낮아 최소 100주 단위로 매매해야 하는 일본 주식이나 계약 단위가 큰 선물에 비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상품별로 정해진 만기가 존재하며 투자 시 연간 제비용이 0.25% 발생한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인버스 2X ETN의 경우에는 연 제비용이 0.45%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엔화 환율을 추종하는 ETN도 출시한 바 있다. ‘한투 일본 엔선물 ETN’과 ‘한투 S&P 엔달러 선물 ETN’은 엔·원 환율과 엔·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가격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와 -2배로 추종하는 2X인버스 상품도 함께 출시돼 향후 엔화 가치의 등락에 따른 양방향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이 ETN의 신규상장 종목 안내와 빠른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ETN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11,000
    • +0.98%
    • 이더리움
    • 2,751,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48,600
    • -1.95%
    • 리플
    • 3,078
    • -1.31%
    • 솔라나
    • 183,700
    • -1.76%
    • 에이다
    • 985
    • -1.2%
    • 이오스
    • 1,164
    • +11.17%
    • 트론
    • 352
    • +0.57%
    • 스텔라루멘
    • 394
    • -0.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630
    • -2.96%
    • 체인링크
    • 19,910
    • -1.87%
    • 샌드박스
    • 397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