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美, 이스라엘 보복 계획 안다면 책임져야"

입력 2024-10-19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유엔총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욕(미국)/EPA연합뉴스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유엔총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욕(미국)/EPA연합뉴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계획을 알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이 언제, 어떻게 이란을 공격할지’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있거나, 그런 어리석은 행동에 수단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누구든 논리적으로 가능한 인과관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독일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언제, 어떻게 대응할지 아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란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폭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달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발사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재보복을 시사하자 이란 내 석유·핵 시설이나 군사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4,000
    • +0.29%
    • 이더리움
    • 4,751,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3.24%
    • 리플
    • 2,036
    • -5.08%
    • 솔라나
    • 355,300
    • -0.48%
    • 에이다
    • 1,478
    • -1.99%
    • 이오스
    • 1,171
    • +10.06%
    • 트론
    • 301
    • +4.51%
    • 스텔라루멘
    • 797
    • +3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0.05%
    • 체인링크
    • 24,690
    • +5.97%
    • 샌드박스
    • 840
    • +5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