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난 독도 쌀과자, GS25서 사전 예약 시작

입력 2024-10-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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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올바름, “독도 표기 지워달라”는 일본 바이어 요구 거부

▲GS25에서 독도 쌀과자 2종 사전 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에서 독도 쌀과자 2종 사전 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25일인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쌀과자 2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GS25S는 22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독도 쌀과자’라고 불리는 ‘소프트롱킥’과 ‘달콤한롱킥’을 각각 1박스(10개입) 2만 원에 예약 판매하며, 31일 지정 주소로 택배 발송한다. GS25는 독도의 날을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도록 1025개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제조사 ‘올바름’은 주요 고객인 아이들이 독도를 알게 하고자 2021년부터 과자 포장지에 독도 그림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수출을 위해 독도 표기를 지워달라는 일본 바이어의 요구를 거부하고, 수출을 포기한 사연이 알려지며 ‘독도 쌀과자’라는 애칭과 함께 소비자에게 이른바 ‘돈쭐’(’돈’과 ’혼쭐내다’의 합성어)이 나기도 했다.

독도 쌀과자의 주재료인 현미는 전부 국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 국내 최초로 쌀과자를 ‘자일리톨’로만 단맛을 내 달콤하면서도 열량이 낮다. 특허를 받은 자일리톨 코팅 방식으로 손에 과자가 묻지 않고, 영유아 입에 들어가면 자연스레 침이 흘러나와 목에 걸리지 않는 안전한 과자로 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GS25는 독도의 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독도’ 이행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는 GS25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 간송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시 티켓 2매를 증정한다. 간송미술관은 일제강점기 ‘간송 전형필’ 문화 독립운동가가 사비로 국가유산을 사들여 설립한 곳이다.

방현진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10월 25일, 다가오는 독도의 날을 맞아 뜻깊은 상품을 선보이고자 독도 지킴이로 유명세를 치른 독도 쌀과자 2종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GS25는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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