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18세 연하 전남편 진화와 완전 결별…"두렵지만 잘 키울 것"

입력 2024-10-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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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완전히 결별했음을 알렸다.

20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래을 통해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이같이 알렸다.

함소원은 “고마운 혜정이에게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이라며 너의 확실한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어 “물론 나이가 어린 아빠지만 그래도 무서운 천둥 치는 밤이나 하수구 막혔을 때 척척 뚫어내는 아빠가(아빠가 그런 것 참 잘하지?) 있기에 엄마 마음 한편으로 마음이 안심됐던 것은 맞는 거 같다”라며 “하지만 이 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라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보단 그래, 서울 집은 공사 중이고 아빠는 중국집에서 판매 방송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찌민 가서 연습 기간? 수습 기간? 차 여기 왔다”라며 현재 호치민에서 생활 중임을 알렸다.

이어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다 보호해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라며 “혜정이 앞에선 항상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척 하고 있지만 사실 엄만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사실 두려움도 앞서고 겁도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찌민 도착한 지 7일째, 매일 아침 ‘혼자다, 하지만 잘할 수 있다’, ‘나는 엄마다’를 대뇌이면서 용기를 낸다. 용기를 달라고 기도한다”라며 “너를 보면 그냥 용기가 불끈 나기도 하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엄마는 잘못하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잘하지만 오늘도 다짐한다. 혜정이를 밥 안 굶기고 건강하게 예의 바르게 잘 키워 낼 것”이라며 “엄마가 가끔 엄하게 아빠 역할도 매일 사랑 많이 주는 엄마 역할도 열심히 할 테니 혜정이도 잘 따라와 달라. 웃는 너를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살 연하의 진화와 부부의 연을 맺고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2022년 이미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러한 사실을 알린 뒤에도 함소원은 진화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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