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역대급 MD 개편…‘영앤럭셔리’ 입지 탄탄하게

입력 2024-10-21 09:53 수정 2024-10-21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내 K패션∙F&B∙글로벌 명품 브랜드 등 40개 브랜드 선보여

▲더현대 서울 외관 전경 (사진제공=더현대서울)
▲더현대 서울 외관 전경 (사진제공=더현대서울)

더현대 서울이 2021년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상품개발(MD) 개편을 통해 대대적으로 변신한다. 온라인 브랜드 뿐만 아니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켜 명실상부한 ‘영앤럭셔리’ 백화점 위상을 탄탄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피어오브갓, 꼼데가르송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0여 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D개편을 통해 △K패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기 F&B를 앞세워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오픈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다른 유통채널에도 입점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가 필요해졌다”며 “올 하반기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MD개편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 최근 SNS에서 인기인 K패션 브랜드가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28일 선보이는 ‘오픈 와이와이’는 유명 연예인들이 데일리룩으로 즐겨 입는 패션 브랜드다. 29일 선보이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 ‘산산기어’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고프코어(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처럼 자연스럽게 입는 패션) 트렌드에 힘입어 MZ세대들의 관심이 높다.

또 같은 층엔 8월 입점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 ‘폴리테루’와 이달 초 패션 매장과 카페가 결합된 ‘아티스트 컴플렉스’의 백화점 1호점이 개장해 현재 영업 중이다. 연말까지 ‘스탠드오일’, ‘앤니즈’ 등 총 10여 개의 국내 패션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 연내 ‘루이비통 멘즈’, ‘프라다 멘즈’ 등 남성 명품관과 ‘막스마라’, ‘일레븐티’ 등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프라다 뷰티’도 입점할 예정이다. 내달 14일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서울 서부 상권 첫 매장이 오픈, 단독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는 등 인지도 높은 F&B 매장이 잇달아 문을 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2,000
    • +3.31%
    • 이더리움
    • 4,698,000
    • +7.31%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8.31%
    • 리플
    • 1,580
    • -0.63%
    • 솔라나
    • 344,800
    • +2.47%
    • 에이다
    • 1,119
    • -4.52%
    • 이오스
    • 923
    • -0.11%
    • 트론
    • 282
    • +1.08%
    • 스텔라루멘
    • 337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0.46%
    • 체인링크
    • 21,330
    • +1.43%
    • 샌드박스
    • 488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