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LPR 인하…증시 유동성 유입 확대 전망”[차이나 마켓뷰]

입력 2024-10-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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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22일 현대차증권은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 인하를 발표한 것을 두고 중국 증시의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LPR 1년물과 5년물 금리를 각각 2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PR 1년물 금리는 3.35%에서 3.1%로, 5년물 금리는 3.85%에서 3.6%로 낮아졌다.

여태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PR 금리 인하 조치로 정부가 기대하는 공식적인 효과는 개인들의 주택구매 비용 부담 감소,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 경감, 중국 내부적으로 투자 안정화 및 소비 확대 기여 등”이라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중국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며 “상반기 기준 대형 상업은행과 상업은행의 예대마진(NIM)은 각각 1.46%와 1.54%까지 하락한 가운데 이번 인하 조치로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시중에 확대된 유동성 일부가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미 중국 증시 평균 거래대금이 1조8500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낙폭 과대 종목들이 일정 수준 반등했으며, 정부정책 수혜 기술주들도 급등 중이다”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결과론적으로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통화 완화 정책은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의 수급 개선으로 이어져 중국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증시 상황의 개선을 통한 첨단산업 자금조달에 이바지하고, 자본시장을 활용한 부동산 산업 구조조정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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