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피에스케이 회장, '반도체의 날 기념식'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영예

입력 2024-10-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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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이 인쇄회로기판 위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반도체 칩이 인쇄회로기판 위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박경수 피에스케이 회장이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 장관과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하이닉스 사장),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550여 명과 반도체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고동진·김태년 의원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반도체 수출실적은 10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1억 달러와 비교해 48% 늘었으며, 지난해 반도체 총수출인 986억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2년 1292억 달러 수출 실적 달성이 확실시 된다. 반도체는 9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 5087억 달러의 20%의 비중을 차지해 품목별 1위를 기록 중이다.

안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반도체 수출은 13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가고,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 격차를 좁혀 나가는 데 더욱 피치를 올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반도체 산업 발전과 대·중·소 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총 82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박 회장은 반도체 장비 국산화 및 설비투자 확대, 고용 창출 유도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고성능 AI 메모리 'HBM3E' 세계 최초 양산을 통한 기술개발에 기여한 최준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차량용 및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분야 디자인 솔루션 기술력 발전 및 협력 공로를 인정받은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 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전국에 수출과 내수 활성의 불씨를 심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기간과 연계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반도체 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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