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2주 앞’ 최신 전국 여론조사서 해리스 46%대 트럼프 43%

입력 2024-10-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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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11월 미국 대통령선거가 2주 남은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입소스가 15~21일 전국 미국 성인 4129명을 상대로 실시한 미국 대선 관련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46%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3%포인트(오차범위 ±2%포인트)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해리스 부통령 45%·트럼프 전 대통령 42%)와 거의 변함없는 결과다. 두 조사에서 모두 해리스 부통령은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지만, 투표가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경제와 이민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보였으며 이 문제들에 대해 대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70%는 생활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60%는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정책에 대해서는 65%가 비슷한 답변을 했다.

응답자들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경제, 이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꼽았다. 이들 과제에서 어느 후보 정책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제에서 46%, 이민문제에서 48%로 해리스 부통령(38%, 35%)을 앞섰다.

반면 정치적 극단주의와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대응에서는 42%가 해리스 부통령, 3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각각 지지했다. 낙태와 의료 보험을 둘러싼 정책에서도 해리스 부통령 정책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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