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동 602번지 일원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남구 역삼동 602번지 일원 복합개발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이며 지하 8층~지상 36층 규모로 오피스텔(132실), 호텔(65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사업지 내부에 계획된 실내형 공유공간에 다양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계획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했으며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그린클라우드 공간을 제시했다.
또 한국의 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건축물 형태는 도심의 수평적 녹지 축을 수직적 녹지 축 연결로 새로운 형태의 녹화공간을 제안했다. 역동적인 경관을 만들기 위해 리드미컬한 입면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건축물 계획을 통해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