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골'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승리를 확정 짓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입력 2024-10-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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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홈페이지 캡처)
(출처=BBC 홈페이지 캡처)

4경기 만에 치른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왓포드FC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선정한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PL 8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3-1로 앞서던 후반 15분 터뜨린 쐐기골을 포함해 결승골 기점, 자책골 유도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손흥민은 22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기간 손흥민은 국가대표 명단에서도 하차하며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4골 중 3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로 우려를 깔끔하게 씻어냈다. BBC는 "웨스트햄이 리드를 잡은 후 쉽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에서 토트넘 주장은 마지막 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모두 따냈다"며 "손흥민은 경기 내내 꾸준히 뛰어다녔고, 부상에서 복귀한 후 65분을 잘 보냈다"고 손흥민의 복귀전을 평가했다.

한편,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는 토트넘 선수 중 손흥민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빌라)가, 수비수에는 애슐리 영, 마이클 킨(이하 에버튼), 조엘 벨트만(브라이튼),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커티스 존스(리버풀), 마리오 르미나(울버햄튼), 파쿤도 부오나노테(레스터 시티)가 자리를 차지했고, 공격수에는 손흥민, 살라, 우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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