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과 연구성과 공유·소통

입력 2024-10-23 13:42 수정 2024-10-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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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뜨코리아ㆍ심라이즈와 파트너십 세미나...정기적으로 진행

▲1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롯데웰푸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2024’ 현장. (사진제공=롯데웰푸드)
▲1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롯데웰푸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2024’ 현장.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식품 소재 기업과 성과를 공유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롯데웰푸드는 18일 로케뜨코리아(Roquette Korea), 심라이즈(Symrise) 등 글로벌 식품 소재사들과 ‘롯데웰푸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2024’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고객사 임직원과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롯데웰푸드의 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 유통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사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시작으로 고객사와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

세미나는 로케뜨코리아 회사 및 제품 소개로 막을 열었다. 로케뜨는 1933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식물성 소재의 원료를 전 세계로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100여 곳에서 활동 중이며 매출은 50억 유로에 달한다. 완두단백 등 다양한 식품소재 분야 선두 기업으로, 2021년부터 롯데웰푸드가 국내 식품 유통 총판을 맡고 있다.

로케뜨코리아는 발표를 통해 식물성 조직 단백과 무설탕 수용성 식이섬유, 당알코올 등의 원료와 응용 사례를 선보였다. 완두단백 브랜드인 '뉴트랄리스(Nutralys)',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브랜드 '뉴트리오스(Nutriose)’ 등 롯데웰푸드가 독점 유통 중인 기능성 원료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선 글로벌 향료 회사 심라이즈가 열대우림동맹(RA, Rainforest Alliance) 인증 바닐라 원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심라이즈는 2022년 롯데웰푸드와 'RA 인증 바닐라빈 사용 및 바닐라 조향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마다가스카르산 RA 인증 바닐라빈 수입에 협력해 이를 적용한 바닐라 추출물을 공동 개발했다. 심라이즈는 강연에서 세계적인 조향 기술과 노하우를 설명해 주목받았다.

마지막 강연에선 롯데중앙연구소가 국내 각지의 전통 식품과 꽃, 과일 등에서 분리 선별한 유용군주 및 특허 등록한 미생물을 소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자체 균주 관리 시스템인 LRCC(LOTTE R&D Culture Collection)를 공개, 연구성과를 강조했다. LRCC를 적용해 출시한 제품을 선보여 균주 적용에 대한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향후 미생물 소재 연구방향과 신제품 제안, 산업 트렌드와 관련 솔루션을 제안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헬스ㆍ웰니스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위한 기능성 및 인증 식품 소재를 소개하고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식품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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